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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공지영과 황선미 작가의 북콘서트 “정말 감동이었어”

작가들의 진솔한 이야기..책을 노래하는 밴드 ‘북밴’의 감성적인 공연으로 독자들의 호평 이어져 이동환 기자lmoment@whitepaper.co.krl승인2015.11.02 15:4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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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이동환 기자] 지난달 24일 성남시청 온누리홀에서 열렸던 공지영 작가, 황선미 작가 초청 ‘북콘서트’는 현장을 찾은 많은 독자들의 마음 속에 잔잔한 울림을 줬다.

오전 11시 공지영 작가, 오후 3시에 황선미 작가 순으로 진행된 북콘서트는 이른 시간부터 많은 독자들이 온누리홀을 찾았다.

이날 공지영 작가는 <딸에게 주는 레시피>(한겨레출판. 2015)에 대한 이야기와 ‘삶과 문학’이라는 주제로 편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이어갔다. ‘공감’이라는 말이 주는 의미와 어떻게 삶을 대해야 되는지 담담하게 얘기했다. 공 작가의 말들은 그 동안 정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서 취재하며 느꼈던 감정과 경험들을 쏟아내 듣는 사람들의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끝까지 남아 공 작가의 싸인을 받은 이용금 씨는 “공지영 작가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 지금 이 순간이 소중한 마음이 들어 조금 뭉클했다”며 “타인에 대한 공감이 아닌 내 자신만 생각하며 사는 건 아닌 지 생각하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사인을 받고 싶어서 강연이 끝나고 바로 책을 샀다는 이서연 씨는 “같은 여자로서 느껴지는 감정들도 많았고 앞으로 살면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들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오후 3시에 이어진 황선미 작가의 북콘서트는 책을 노래하는 밴드 ‘북밴’의 공연으로 시작했다. 북밴은 황 작가의 <마당을 나온 암탉>의 내용을 가사로 작곡한 노래를 선보였다.

황 작가는 <어느 날 구두에게 생긴 일>(비룡소. 2015)의 왕따를 당하는 초등학교 4학년 어린이 ‘주경’이의 이야기로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자신이 작가가 되게 된 이야기를 전했다. 아이들의 감정을 잘 이해하는 부분에 대해선 “상처를 많이 받고 자라서 그런 마음을 조금은 더 잘 아는 것 같다”고 담담히 말해 강연장이 숙연해졌다.

황 작가는 콘서트가 무르익자 관객들에게 질문을 부탁했다. 그러자 꼬마 독자들이 손을 번쩍 들었다. 황 작가는 답변이 아닌 아이들과 대화를 이어갔다. 그가 왜 우리나라 아동문학의 대표 작가인지 고개가 끄덕여졌다.   

독자들을 직접 찾아가는 ‘북콘서트’는 앞으로도 계속된다. 

이동환 기자  moment@whitepap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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