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맘, 캣대디들의 '길고양이 지침서' 화제
캣맘, 캣대디들의 '길고양이 지침서' 화제
  • 정현수 기자
  • 승인 2015.10.13 01:27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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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넘은 캣맘 혐오에 캣맘들 사이에서의 책임감도 강조돼

'캣맘 엿먹이는 방법' 등 온라인에서 캣맘에 대한 혐오가 도를 넘은 가운데,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캣맘들 사이에서의 자성의 목소리 또한 커지고 있다.

길고양이들을 정성껏 돌보는 '캣맘'과 '캣대디'들은 길고양이와 사람이 공존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제시한다. 그럼에도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이들이 있어 갈등이 불거지는 경우가 많은 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갈등을 해소하고자 캣맘, 캣대디들을 위한 '길고양이 지침서'가 각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널리 알려지고 있다.

첫번째로, 먹이는 사료 이외의 것은 주지 않아야 한다. 사람이 먹는 음식은 고양이의 건강에 좋지 않을 뿐더러, 무엇보다도 주민들이 음식냄새로 인한 불편을 느끼게 된다.

두번째로, 사료그릇은 바로 치워야 한다. 남은 사료나 주변에 떨어진 사료에는 파리가 꼬여 비위생적 환경을 조성하기 때문이다.

세번째로, 사료 급여는 일몰 이후에, 눈에 띄지 않는 장소에서 하는 것이 좋다. 고양이는 야행성인 데다, 가능한 한 주민의 통행이 적은 시간대와 공간에서 하는 것이 좋기 때문이다.

네번째로, 주변의 길고양이의 오물을 치워주어야 한다. 배설물과 오물로 인한 악취는 대표적인 길고양이 민원이기 때문.

다섯번째로, 길고양이에게 사료 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TNR 수술까지 진행해야 한다. 관할 지자체에 신청 후 캣맘의 참여 하에 중성화수술을 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캣맘, 캣대디에 대한 혐오가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길고양이를 돌보는 당사자들의 책임있는 행동과 처우 또한 새삼 강조되고 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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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14 00:49:47
그렇게 밖에 생각못하는 그쪽이 불쌍하고 정신이 온전치않은것같음 ...

캣맘 2015-10-13 15:35:42
캣맘의 특징 애인 가족 친구 이웃 한테 버림 받고 동물에 집착하는 .... ..... 자기가 천사라고 착각 하는 정신이상 한 여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