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發 금융개혁 '낙제점'..금융회사 서비스는 '긍정적'
임종룡發 금융개혁 '낙제점'..금융회사 서비스는 '긍정적'
  • 김은성 기자
  • 승인 2015.10.0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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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연구원 하반기 금융신뢰지수 발표

[화이트페이퍼=김은성 기자] 지난 3월 취임한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추진하고 있는 금융개혁이 국민들로부터 낙제점을 받았다.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회복하려면 금융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7일 한국금융연구원이 발표한 ‘하반기 금융신뢰지수’에 따르면 금융신뢰지수를 구성하는 9개 항목 가운데 금융정책 적정성과 금융감독기관의 효율성이 각각 73.2점, 64.3점을 받아 평균치(80.2점)를 한참 밑돌았다. 두 항목은 9개 항목 중 각각 7위와 8위에 그쳤다.

금융연구원 서병호 연구위원은 "항목 중 하위권에 있는 금융감독 효율성과 금융정책의 적정성 항목은 개선이 필요하다”며 “금융산업의 건전성과 금융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금융신뢰지수는 200점 만점 기준으로 100점이면 ‘중립’, 100점보다 높으면 ‘긍정적’, 100보다 낮으면 ‘부정적’으로 해석한다.

금융회사에 대한 신뢰도는 개선됐다. 금융회사의 고객 서비스는 상반기보다 7.1점 상승한 100.2점을 기록해 9개 항목 중 1위에 올랐다. 금융 종사자에 대한 신뢰도도 97.6점으로 상반기 대비 7점 올랐다.

서 연구위원은 “금융회사 자율성 제고와 핀테크 육성, 계좌이동제 시행, 인터넷 전문은행 도입 등으로 신뢰성이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지난 8월 19일부터 9월 1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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