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지주회사 ‘알파벳’ 출범..구글은 알파벳의 자회사
구글 지주회사 ‘알파벳’ 출범..구글은 알파벳의 자회사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5.10.03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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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페이지가 '알파벳' 경영..순다르 피차이가 구글 CEO 맡아
▲ 구글이 ‘알파벳’이라는 새 명칭을 가진 지주회사로 바뀐다. 경영은 구글 공동창립자 래리페이지가 한다. (자료=구글)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구글이 ‘알파벳’이라는 새 명칭을 가진 지주회사 아래 자회사로 편입된다. 모회사인 알파벳은 구글 창립자인 래리 페이지가 경영을 맡는다.

WSJ(월스트리트저널)은 오는 5일부터 미국 나스닥에서 구글 대신 알파벳 주식이 거래된다고 전했다. 구글 A형 보통주는 알파벳 A형 보통주로 거래된다. 구글 C형 무의결권주는 알파벳 C형 무의결권주로 바뀐다. 구글은 알파벳의 자회사가 된다.

무의결권주는 주총 의결권이 없는 대신 고배당을 해주는 주식이다. 경영권을 내주지 않고 회사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주로 발행한다.

모회사인 알파벳은 래리 페이지가 경영한다. 순다르 피차이가 알파벳의 핵심 회사인 구글 CEO(최고경영자)를 맡는다. 알파벳 산하 사업부들은 각각 자체 CEO를 둔다.

구글도 재편된다. 핵심사업인 검색, 광고사업과 신규사업을 나눈다. 구글은 지난 8월 지주회사로 개편키로 하고 작업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가정용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개발하는 네스트, 벤처캐피털 부문 구글 벤처스, 구글 캐피털이 자회사로 분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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