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LG전자 스마트폰 'V10'의 내구성 테스트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V10은 바닥에 던져도 금이 가지 않는다. 하늘 높이에서 던졌을 때엔 금이 갔지만 작동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
2일 미국의 IT매체 안드로이드오서리티는 스마트폰 추락 상황을 가정해 V10 내구성을 테스트한 동영상을 공개했다. 동영상 테스트 1차는 부엌 싱크대와 허리 높이에서 V10을 던졌다. 차에서 내릴 때 스마트폰이 아스팔트로 떨어지는 상황도 재현했다. 모두 흠집이 나지 않았다.
하늘 높이에서 V10을 던지자 화면 한쪽에만 금이 갔다. 금이 간 후에도 스크린 터치나 스마트폰 기능은 정상적으로 작동했다.
LG전자는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V10을 강성이 뛰어난 강철과 부드러운 실리콘으로 만들었다. 명품 시계에 사용되는 '316L' 소재를 스마트폰 양쪽 옆면에 설치했다.
스마트폰을 떨어뜨릴 때 모서리가 먼저 바닥에 닿을 수 있는 점을 고려했다. 후면 커버는 고무와 비슷한 소재를 장착했다. 충격과 스크래치에 강하고 손에서 잘 미끄러지지 않아 스마트폰을 떨어뜨릴 위험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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