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노인의 날 맞아 '어르신 우대 금융상품' 안내
[화이트페이퍼=김은성 기자] 만 65세 이상 고령자들은 연 0.1%포인트에서 2.5%포인트까지 우대금리를 적용한 예·적금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또 8개 손해보험사에서 시니어 교통안전교육을 받으면 운전 보험료를 최대 5% 할인 받는다.
1일 금융감독원은 노인의 날(2일)을 맞아 이같은 내용을 담은 '어르신 우대상품 및 금융상품 가입시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11개 은행에서는 고령자를 위해 0.1%~2.5%포인트 우대금리를 적용하거나 송금수수료를 면제 하는 등 각종 혜택을 주고 있다. 11곳은 농협·수협·산업·국민·신한·우리·하나·대구·부산·전북·제주은행이다.
8개 손해보험사는 만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가 시니어 교통안전교육을 받으면 일정요건 충족시 운전자 보험료를 5% 할인해 준다. 8곳은 삼성·한화·메리츠·롯데·현대·LIG·동부·더케이 손해보험사다.
또 삼성, 동부, 메리츠 등 11개 손해보험사에서는 75세까지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금감원은 "고령자의 금융민원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보험이나 금융투자 상품 가입 때 사전에 약관이나 투자위험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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