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러블 시대, 가입자 10개월 만에 '67배' 급증
웨어러블 시대, 가입자 10개월 만에 '67배' 급증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5.09.27 23: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물인터넷 활용 무선통신 가입자 수 396만명, 1년새 62만여명 증가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웨어러블 시대가 조금씩 다가오고 있다. 국내에서 웨어러블 기기를 이용한 통신 가입자 수가 최근 10개월 간 70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7일 미래창조과학부가 올해 7월 발표한 '무선 통신서비스 통계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3542명이던 웨어러블 기기 통신 가입자는 올해 7월 23만9042명으로 67.4배 증가했다. 웨어러블 기기는 몸에 착용하는 스마트 제품을 말한다.

웨어러블 기기는 IoT(사물인터넷) 기술의 일종이다. 같은 기간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무선통신 가입자 수도 333만7110명에서 396만3245명으로 62만여명 증가했다. 핸드폰 가입자 수는 같은 기간 5285만4869명에서 5308만4254명으로 23만여명 증가하는데 그쳤다.

신규 가입자 수만 놓고 보면 사물인터넷 기기 가입자 수가 휴대 전화를 압도하고 있는 것이다.

사물인터넷 가입자 수가 늘면서 휴대전화와 사물인터넷 가입자를 합한 이동전화 가입자 수도 처음으로 5800만명을 넘어섰다. 총 5805만7486명으로 집계됐다.

사물인터넷이란 가전제품, 전자기기, 헬스케어, 원격검침, 스마트홈, 스마트카와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사물을 네트워크로 연결해 정보를 공유하는 기술을 말한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