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 VR' 공개..미국에선 11만원
삼성전자,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 VR' 공개..미국에선 11만원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5.09.25 08: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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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A서 열린 '오큘러스 커넥트2' 행사서 공개
▲ 삼성전자가 모바일 기반의 가상현실 헤드셋 ‘삼성 기어 VR'을 공개했다. (자료=삼성전자)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삼성 갤럭시S6 시리즈와 노트5 사용자들은 올해말부터 새로운 가상현실 헤드셋을 사용해 입체영상을 즐길 수 있다. 삼성의 신형 가상현실 헤드셋 '감성 기어 VR'이 미국에서 99달러(11만8000원)에 출시된다. 한국 출시 가격은 미정이다.

삼성전자는 2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오큘러스 커넥트2' 행사에서 가상현실 헤드셋 삼성 기어 VR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 기기는 삼성전자가 가상현실 헤드셋인 이노베이터 에디션 출시에 이어 선보인 세번째 가상현실 웨어러블 기기다. 미국 출시가격은 세전 99달러(11만8000원)다. 올해 연말께 출시된다. 한국 출시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삼성 기어 VR은 가상현실을 보여주는 디스플레이장치다. 갤럭시 노트5, 갤럭시 S6 엣지 플러스, 갤럭시 S6, 갤럭시 S6엣지와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영화, 게임, 360도 비디오, 체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삼성 기어 VR은 지난 가상현실 웨어러블 제품에 비해 더 가벼워졌다. 쿠션이 결합돼 착용하기도 편하다. 터치 패드 면적을 넓혀 작동하기도 쉽다.

삼성전자 IM(모바일) 부문 신종균 사장은 "모바일 기반의 혁신적인 경험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것"이라며"오큘러스와 협력해 소비자를 위한 기어 VR을 선보여 기쁘다"고 말했다.

오큘러스 CEO(최고경영자) 브랜든 이리브는 "삼성전자와 오큘러스는 가상현실의 새로운 기준을 정립하고 모바일 최고의 가상 현실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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