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2Q 성장·중국발 쇼크, 美 금리인상 늦출 수도”
"미 2Q 성장·중국발 쇼크, 美 금리인상 늦출 수도”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5.08.2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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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미국 연준 금리인상 고민"..미 캔자스시티 연준은행장 "금리 올리면 시장 흔들릴 수도"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미국의 지난 2분기 성장률 수치와 중국발 금융위기가 미국 연준(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상을 늦출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FT(파이낸셜타임스)는 미국의 예상을 뛰어넘는 지난 2분기 성장률(3.7%)이 금리 인상시기 결정을 앞두고 있는 미국 연준(연방준비제도)을 고심에 빠뜨렸다고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장 에스터 조지는 이날 FOX(폭스)뉴스 대담에서 "미국 경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며 “연준이 금리를 올리면 시장이 흔들릴 수 있다”고 말했다.

에스터 조지는 앞서 지난 27일 블룸버그 TV 대담에서 "지금 중국 경제와 세계 성장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하지만 중국 경제 상황이 연준 통화 정책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것이 우리가 지켜봐야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스터 조지는 "이전엔 금리를 올릴만한 상황이라고 생각했지만 이젠 기다리며 FOMC(연방공개시장)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봐야 할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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