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銀 국내 최초 핀테크 오픈플랫폼 박차..핀테크기업 20곳과 MOU
농협銀 국내 최초 핀테크 오픈플랫폼 박차..핀테크기업 20곳과 MOU
  • 김은성 기자
  • 승인 2015.08.26 1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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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상호금융 핀테크 기업 20곳과 오픈플랫폼 협약..“세계적인 금융플랫폼 기업 발돋움”

[화이트페이퍼=김은성 기자] NH농협은행이 국내 은행 최초로 핀테크 기업이 자유롭게 앱(응용프로그램)을 제작해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오픈플랫폼 제작에 들어간다. NH핀테크 오픈플랫폼이 출범하면 핀테크 기업이 IT(정보기술)와 결합한 금융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된다.

NH농협은행과 농협상호금융은 26일 서울 서대문 농협중앙회에서 개최한 NH핀테크 오픈플랫폼 모델링 협약식에서 20개 핀테크 기업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토대로 이들 기업은 오는 12월 정식 출범을 목표로 NH핀테크 오픈플랫폼을 함께 개발한다.

오픈 플랫폼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는 API(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기업은 API로 다양한 서비스를 할 수 있는 앱을 만들 수 있다.

NH농협은행은 오픈플랫폼이 출시되면 핀테크 기업들이 IT와 결합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IT기업 전유물로 인식되던 오픈플랫폼을 금융사가 직접 구축한 후 핀테크 기업을 지원하는 것은 은행권에서 최초"라며 "이는 금융권 공동 핀테크 오픈플랫폼 구축 추진에도 좋은 참고 모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에는 LG유플러스, SK플래닛, 비바리퍼블리카, 머니텍, 핑거, WING, KG이니시스 등 20개 기업이 참여한다.

NH농협 김주하 은행장은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누구나 금융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소비자는 간편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는 금융으로 연결된 핀테크 생태계를 만들겠다"며 "이를 통해 농협을 세계적인 금융플랫폼 기업으로 만들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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