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포격 도발'에도 기관, 삼성전자·현대차·포스코 쓸어담기
'북한 포격 도발'에도 기관, 삼성전자·현대차·포스코 쓸어담기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5.08.21 1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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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7거래일 동안 한국 증시 대표주 사들인 기관..삼성전자 635억원 매수
▲ 북한의 포격 도발로 국내 증시가 패닉 상황에 빠졌으나 기관은 우량주를 매집하고 있다. (자료=뉴스1)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북한 포격 도발과 중국 경기둔화로 증시가 약세를 띠자 기관이 우량주 매집에 나서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기관은 최근 7거래일 동안 한국 증시 대표주를 억대 단위로 사들였다. 삼성전자(635억원)를 가장 많은 규모로 사들였다. 현대차는 252억원, SK텔레콤은 231억원, 포스코는 210억원, 한국항공우는 192억원, 현대모비스는 176억원 어리츨 순매수했다.

최근 7거래일간 기관은 코스피 시장에서 1조4250억원을 사들였다.

개인(1918억원)과 외국인(784억원)이 순매도세를 보이는 것과 반대 현상이다. 기관의 순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며 낙폭이 다소 축소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 북한의 포격 도발로 이날 1876.07포인트로 지난 2013년 8월 이후 2년 만에 최저치로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보다는 2.01%(38.48포인트) 떨어졌다. 코스닥은 4.52%(29.66포인트) 급락한 627.05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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