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최현준 기자] 광복 70주년을 맞아 유통업계가 대대적인 할인전으로 소비자 잡기에 나선다.
롯데·현대백화점은 패션, 아웃도어, 해외명품 등을 최대 80% 까지 할인한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도 생필품과 음식을 최대 50%까지 내려 소비자들을 유인한다.
◆ 롯데·현대 백화점, 영스트리트 모피 아웃도어 해외명품 대방출
롯데백화점은 본점에서 16일까지 패션, 잡화, 아웃도어 상품을 최대 80% 할인한다.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에서는 '한 여름의 모피 테스티벌'을 진행한다. 분당점에서는 '영스트리트 특집전', 부평점에서는 '아웃도어 사계절 상품전'을 연다.
현대백화점도 16일까지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에서 '해외패션대전'을 연다. 아르마니 꼴레지오니, 지미추 등 100여개 유명 해외패션브랜드 이월상품을 최대 70% 할인한다. 행사 물량은 800억원 규모다.
◆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도 생필품 50%까지 할인
이마트는 18일까지 이마트몰 인기상품을 최대 50%까지 할인한다. 17~18일은 이마트몰 'e장날'이 열린다. e장날 행사에서는 생필품 할인전과 K브랜드 상품전이 진행된다.
롯데마트는 19일까지 국내산 닭고기 50만 마리를 20% 할인판매한다. 또 CJ식품이나 LG 생활용품을 일정 금액(3만~3만5000원)넘게 구입하면 상품권도 증정한다.
갤러리아명품관은 100개 브랜드를 10~30% 할인한다. 갤러리아 백화점 대전점에서는 16일까지 화장품 브랜드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갤러리아 수원점은 20일까지 신혼부부를 위한 가구 박람회와 웨딩 페어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