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해외 5개국 연기금과 비교 평가받는다
국민연금, 해외 5개국 연기금과 비교 평가받는다
  • 최현준 기자
  • 승인 2015.08.1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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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최현준 기자] 앞으로 국민연금이 미국, 일본, 네덜란드 등 해외 5개 국가의 연금·기금과 비교 평가를 받는다.

12일 정부는 최경환 경제부총리 주재 재정전략협의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민연금의 자산운용평가제도 개선방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은 미국, 일본, 네덜란드, 노르웨이, 캐나다 등 5개 국가의 연금·기금의 자산운용능력과 수익률 등을 비교평가 받는다.

그동안 국민연금은 1~2조원 규모의 국내 중소형 연기금 기준으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국민연금의 자산규모는 438조원에 이른다. 이 때문에 국민연금의 평가 기준이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더불어 국민연금을 전문적으로 평가할 국민연금전담평가단도 만들어진다.

국민연금의 수익률은 해마다 줄었다. 지난 2010년의 수익률은 10.6%, 지난 2011년은 2.3%, 지난 2012년은 7.0%, 지난 2013년은 4.2%를 기록했다. 그리고 지난해 수익률은 5.3%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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