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기업 지원 나선 KB금융, 펀딩 지원에 직접투자까지
신생기업 지원 나선 KB금융, 펀딩 지원에 직접투자까지
  • 최현준 기자
  • 승인 2015.08.0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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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최현준 기자] 기술력을 갖춘 신생기업들이 초기 사업자금을 모으고 KB금융지주의 직접 투자까지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KB금융지주는 신생기업의 크라우드펀딩 투자와 직접투자, 멘토링까지 하는 기업 집중육성 프로그램 'KB스타터스밸리'를 6일 출시했다.

'KB스타터스밸리'는 KB금융이 직접 기술력과 사업성을 갖춘 신생기업을 선정해 입주공간, 투자, 멘토링, 제휴사업까지 돕는 기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KB금융지주는 국내 크라우드 펀딩 업체 '오픈트레이드'와 MOU(협력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신생기업이 기술력과 사업성을 가진 기업으로 선정되면 KB스타터스밸리에 참여할 수 있다. 크라우드펀딩으로 사업자금을 모을 수 있도록 KB금융지주가 돕는다. 신생기업이 크라우드펀딩에서 목표금액을 모으면 KB금융지주의 직접 투자도 받을 수 있다. 사업이 시장에서 자리를 잡을 때까지 KB금융지주로부터 상담과 제휴사업 지원도 받는다.

KB금융은 첫 투자 신생기업으로 전기자동차 충전기 개발업체 'GeoLine(지오라인)'을 선정했다. 지오라인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특허 등 우수기술을 갖고 있는 업체다. 이 업체는 앞으로 KB스타터스밸리의 지원으로 통신사와 제휴를 맺고 해외진출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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