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SUV 업그레이드..모하비 중단 베라크루즈 단종
현대기아차 SUV 업그레이드..모하비 중단 베라크루즈 단종
  • 이정협 기자
  • 승인 2015.08.0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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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기아차가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라인업 재정비에 돌입한다. 모하비는 생산을 중단하고 베라크루즈는 단종한다. (사진=현대차)

[화이트페이퍼=이정협 기자] 현대기아차가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라인업 재정비에 돌입한다. 국내 SUV의 쌍두마차 모하비는 생산을 중단하고 베라크루즈는 단종한다.

5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 모하비가 내년 초까지 생산이 중단된다. 모하비 생산 중단은 다음달부터 기존 배출가스 기준인 유로5 모델을 판매할 수 없기 때문이다. 기아차는 유로6 환경기준을 적용한 모델을 개발해 내년 초 신형을 공개한다. 

모하비는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기아차 사장 시절 공들여 만든 차로 일명 ‘정의선 차’로 불린다. 지난 2008년 출시 첫해 총 8899대가 팔렸다. 꾸준히 판매가 늘어 지난해엔 1만581대까지 팔렸다. 올해도 성적이 좋았다. 올해 1~4월 누적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7% 늘어난 4165대로 집계됐다.

현대차의 대표 대형 SUV인 베라크루즈는 단종된다. 베라크루즈는 최근 모델 노후화로 월 200여대 팔리는데 그치고 있다. 베리크루즈는 지난 2006년 도심형 프리미엄 SUV 모델로 출시된 후 많은 인기를 누렸다.

현대차는 배출가스 유로6 기준이 적용되는 오는 9월부터 베라크루즈를 단종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베라크루즈 수요를 싼타페보다 큰 맥스크루즈가 흡수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밖에 오는 9~10월에도 현대차 아반떼, 기아차 스포티지 신형 모델이 출시돼 기존 구형 모델이 단종절차를 밟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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