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보다 강화된 기능을 갖춘 갤럭시노트 시리즈 모델을 오는 8월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8월 출시 예정인 갤럭시노트5 기능을 한결 업그레이드한다. 지난 13일(현지시간) IT블로그 삼모바일은 소식통을 인용해 갤럭시노트5에 4GB LPDDR4 램이 탑재될 것이라고 전했다.
4GB램은 데스크톱 PC에 사용될 정도로 많은 용량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3년 갤럭시노트3에 최초로 3GB 램을 탑재했다.
갤럭시노트5는 5.7인치 QHD(초고화질)급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장착한다. 또 후면 카메라는 1600만화소, 전면 카메라는 500만화소를 구현한다.
기존 노트시리즈에서 선보였던 착탈식이 아닌 일체형 배터리를 도입한다. 아울러 무선충전방식도 도입된다.
삼성전자가 보통 출시일보다 한달 앞당겨 신제품을 내놓은 것도 눈길을 끈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매년 9월 갤럭시노트 신제품을 공개했으나 올해는 당초 예상보다 15일 앞당긴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5를 조기 출시하는 것은 애플과 경쟁을 의식한 것으로 추측된다. 애플은 매년 9월 신제품을 공개해 왔기 때문. 애플은 올해도 아이폰6 시리즈의 후속작인 아이폰6s나 아이폰6s플러스를 9월 중순에 공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애플의 신제품이 나오기 전에 먼저 제품을 출시해 비교 우위를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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