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유수환 기자] 경기도 광교신도시 B3, B4블록 일대에 짓는 ‘e편한세상 테라스 광교’가 전문가들의 전망대로 높은 경쟁률로 1순위에서 청약을 마쳤다.
2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e-편한세상테라스 광교’ B3블록과 B4블록 모두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e편한세상 테라스 B3블록은 279가구 모집에 9096명이 몰렸다. 청약 경쟁률은 32대 1. e편한세상 테라스'B 4블록도 258가구 모집에 1751명이 청약해 평균 6.7대 1을 기록했다.
가장 많은 수요자들이 몰린 곳은 B3블록 84D평형대다. 26가구 모집에 3035명이 청약을 접수했다.
앞서 전문가들은 e편한세상 테라스 광교의 청약 호조를 예상했다. 특히 e편한세상 테라스는 가까운 곳에 공원이 많아 ‘힐링라이프’를 선호하는 이들에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초등학교도 가까운 곳에 인접해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투자 목적보다는 실거주로 접근하라”고 조언한다. e편한세상 테라스 광교는 청정 지역에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입지는 다소 불리하다는 이유 때문.
e편한세상 테라스 광교는 교통환경은 다소 불리한 편이다. 내년 2월에 개통되는 경기대역(광교역, 이름 미정)과는 떨어져 있다. 걸어서 약 15분 거리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B공인중개업소 박모 대표는 “지하철(경기대역 혹은 광교역)까지 걸어서 15분 이상 걸린다”고 설명했다.
e편한세상 테라스 광교는 교육여건과 주거환경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단지 바로 가까이에 광교초등학교와 광교중학교, 도서관이 있다. e편한세상 테라스 광교는 광교산 자락과 가깝다. 또 단지 근처에 성죽공원과 솔내공원, 열림공원, 생태하천 등이 있다. 단지 바로 가까이에 광교초병설유치원, 광교초등학교, 광교중학교, 도서관도 있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투자보다는 실거주 목적으로 청약을 신청하는 것이 좋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D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투자형으로 권유하긴 무리가 있다”면서 “오히려 아이파크나 더샵이 더 경쟁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용하고 쾌적한 환경을 원하는 이들은 e편한세상 광교를 권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e편한세상 테라스 광교는 대림산업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테라스하우스다. 지하 1층~지상 4층 35개동, 총 576가구로 구성된다. 블록 별 단지규모는 ▲B3블록 전용면적 84~273㎡ 317가구(21개동) ▲B4블록 전용면적 111~164㎡ 259가구(14개동)다. 분양가는 3.3㎡당 1500~2000만원대로 책정됐다. 전체가구 90%를 3.5Bay(베이)~4Bay(베이) 구조를 적용한다. 중도금 이자후불제가 지원된다.
발코니 확장비(4000~6000만원)는 일반 아파트에 비해 비싼 편이다. 이는 발코니 확장비에 주방가구 교체비가 포함한 금액이라고 대림산업은 설명했다.
당첨자 발표는 B3블록은 7월 8일, B4블록은 7월 9일이다. 당첨자 계약은 7월 15일~17일까지다. 오는 2017년 2월 입주한다. 아파트 단지는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1197,1214번지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