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정책 이렇게] 19조원으로 수출·투자 활성화
[하반기 정책 이렇게] 19조원으로 수출·투자 활성화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5.06.26 09: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정부는 정책금융 지원에 19조원을 지원한다. 수출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해서다.

정부가 19조원을 시장에 공급한다. 수출과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해외수출품에 대한 보증액을 4조원 늘린다. 물품 뿐 아니라 서비스 수출에도 대출을 2조원 확대한다. 환율안정을 위해 자금도 5조5000억원 추가로 푼다. 

26일 기획재정부가 내놓은 '2015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정부가 정책금융 지원을 위해 19조원을 시장에 공급하기로 했다.

정부는 한국수출입은행에 전대금융으로 20억달러(약 2조2000억원)를 지원한다. 전대금융은 한국수출입은행이 외국 은행에 돈을 빌려주는 것을 말한다. 수출입은행으로부터 돈을 빌린 외국은행은 한국기업의 제품을 수입한 자국 기업에 물품대금으로 대출해 준다.

정부는 무역보험공사 보증한도(한국기업이 외국은행으로부터 돈을 빌릴 때 무역보험공사가 대신 대출금 상환을 보증하는 한도)도 40억달러(약 4조4000억원)로 확대한다.

정부는 서비스를 수출할 때 사용하는 대출 '서비스수출금융'도 5조원으로 늘릴 예정이다.

외국환평형기금도 50억달러(약 5조5000억원) 확대한다. 외국환기금은 환율이 급변해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줄이기 위해 정부가 사용하는 돈을 말한다. 원달러 환율이 하락해 수출기업의 이익이 줄면 정부는 달러를 풀어 환율인상을 시도한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