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쟁] 확산되는 신경숙 작가 표절 논란, 어찌하나요?
[논쟁] 확산되는 신경숙 작가 표절 논란, 어찌하나요?
  • 박진희 기자
  • 승인 2015.06.24 18: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설이어 ‘작별’ ‘엄마를 부탁해’ 등 신 작가 대표작으로 표절 논란 확산

한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신경숙 작가가 표절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신경숙 작가의 단편소설 ‘전설’이 일본 작가 미시마유키오의 ‘우국’을 표절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거죠.

당초 신 작가는 “우국을 읽어 본 적도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그러나 논란이 확산되자 신 작가는 “표절 지적이 맞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는 나도 내 기억을 믿을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전설을 작품집에서 빼고, 모든 것을 내려놓고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고 입장을 바꿨습니다. 

여론은 심상치 않습니다. 표절을 인정하지 않고 자기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비난 여론이 거세지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신 작가의 표절 논란은 한국 문단의 뿌리 깊은 폐단 탓이라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문학을 상업화하는 대형 출판사들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 탓에 문학계가 이미 정의로운 목소리를 잃었다며 술렁이고 있습니다.

사정이 이렇게 되자 표절 논란작품 전설 외에도 ‘기차는 7시에 떠나네’, ‘작별’, ‘엄마를 부탁해’ 등 신 작가의 대표작들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이들 작품들 역시 표절의혹을 받고 있어 심도 깊은 논의가 필요하다는 주장입니다. 해외 언론들조차 신 작가의 표절 의혹을 기사화하고 있습니다.

신경숙 작가의 표절논란 어찌해야 하나요?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