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삼호가든맨션3차’ 재건축 시공 선정..‘디에이치’ 새 브랜드 ‘주효’
현대건설 ‘삼호가든맨션3차’ 재건축 시공 선정..‘디에이치’ 새 브랜드 ‘주효’
  • 유수환 기자
  • 승인 2015.06.23 0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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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상반기 ‘재건축 최대어’로 불린 '삼호가든맨션3차'(삼호가든3차) 아파트 재건축 시공사에 현대건설이 선정됐다. 현대건설의 새로운 브랜드 ‘디에이치(The H)’ 이미지 (사진=현대건설)

[화이트페이퍼=유수환 기자] 올해 상반기 ‘재건축 최대어’로 불린 '삼호가든맨션3차'(삼호가든3차) 아파트 재건축 시공사에 현대건설이 선정됐다. 

삼호가든3차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지난 20일 오후 서울 흑석동 원불교회관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결정했다.

이날 총회에는 전체 조합원 440명 가운데 429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현대건설은 175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대림산업(155표)과 롯데건설(96표) 순이었다.

현대건설은 이 재건축 아파트에 ‘디에이치(The H)’라는 새로운 프리미엄 브랜드를 내세운다.

앞서 건설3사는 ‘삼호가든 3차’ 입찰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했다. 특히 대림산업과 롯데건설은 이미 2014년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수주 작업에 착수했다. 

수주를 위한 과열 홍보전으로 논란을 야기했다. 삼호가든3차 재건축 수주전에 참여한 건설3사가 금품과 향응 제공의혹도 불거졌다. 서초구는 이들의 홍보전이 과열되자 결국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도 했다. 시공사 선정 과정에 대해 경찰 수사까지 어이진 것은 지난 2010년 공공관리제 도입 이후 처음이다.

삼호가든3차는 기존 424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재건축한다. 재건축으로 최고 34층 6개동, 전용면적 59~132㎡ 835가구를 새로 짓는다. 사업비는 1200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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