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P 로봇이 지킨다..원격제어 ‘경전투로봇’ 내년 개발
GOP 로봇이 지킨다..원격제어 ‘경전투로봇’ 내년 개발
  • 이현지 기자
  • 승인 2015.06.13 15: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부터 우리 군이 원격제어로 임무를 수행하는 5t급 바퀴형 ‘경전투로봇’ 개발에 착수한다. 

13일 ADD(국방과학연구소)와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ADD는 내년 중 경전투로봇 연구를 마치고 곧바로 개발에 착수한다. ADD는 지난 12년부터 경전투로봇 개발에 필요한 통합운용, 제어기술 연구에 착수했다. 

ADD가 구상중인 경전투로봇은 원격제어로 임무를 수행하는 5t급 바퀴형이다. 지형 및 주행정보를 사전에 입력한 뒤 원격으로 제어한다. 경전투로봇은 스스로 경로를 분석하고 장애물을 회피하는 기능을 갖춘다.

특히 적의 침투를 자동으로 탐지 경고하는 기능도 갖춘다. 유사시 장착된 기관총으로 사격할 수도 있도록 개발된다.

전면에 설치된 영상카메라로 전방에 있는 장애물이나 적을 통제소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도 있다. 양쪽에 3개씩, 6개의 바퀴로 움직인다.

군은 경전투로봇 개발이 완료되면 비무장지대 GP(소초)나 철책경계 부대인 GOP(일반전초) 지역에서 감시 정찰이나 수색정찰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