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망자 수가 증가하면서 시신 처리 과정이 궁금증을 더해 가고 있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망자 수는 3번째 환자로 최초 환자와 B병원에서 같은 병실을 쓴 76세 남성이 지난 4일 사망해 4명으로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도 5명 추가됐다. 이에 따라 전체 메르스 환자 수는 41명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메르스 사망자의 시신 처리과정에 대해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는 온몸에 바이러스가 퍼져 있는 만큼, 시신을 옮기거나 매장하는 과정에서 전염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 당국은 사망자의 처리는 ‘화장이 원칙’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부는 메르스 사망자 운송 관련 지침을 만들었다.
먼저 메르스 감염자가 사망하면 시신을 담는 백을 이중으로 만들어 소독한 뒤 건조시켜 이동한다. 그후에 화장 처리한다.
가장 중요한 원칙은 체액 등에서 나오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이중, 삼중의 안전장치하는 것이다.
한편 메르스 확진자 추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메르스 확진자 5명, 안타깝다", "메르스 확진자 5명 추가, 앞으로의 정부대응이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 화이트페이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