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병원 바공개 방침을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한 프로그래머가 만든 메르스 확산지도가 SNS를 통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메르스 병원을 공개하라는 국민들의 주장 속에서도 정부는 혼란이 예상되기 때문에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메르스 확산지도에 대한 향후 정부의 대응이 주목된다.
이 사이트는 웹 페이지 전면에 전국 지도를 펼치고 오른쪽 메뉴에서 메르스 환자가 진료 또는 확진 판정을 받았거나 격리된 병원을 나열했다
사람들의 제보로 만들어지는 이 지도는 보도자료나 실제 입증이 가능한 정보들만 제보받아 작성되기 때문에 일반적인 쓰기 기능이 없다.
루머로 판정되는 병원들은 유저들의 루머 평가로 인해 5회 클릭이 발생하면 자동으로 소멸된다.
아울러 루머 신고는 페이스북 로그인을 전제로 해 무분별한 신고를 방지하는 2차 보완 장치도 마련했다.
현재 메르스 환자는 4일 현재 의료인 2명을 포함해 5명이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 전체 환자 수가 35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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