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터치로 스마트 기기 작동 기술 선뵈..실 같은 터치센서 옷감을 옷이나 가구에 장착
간단한 손 움직임만으로도 전화를 걸 수 있는 ‘스마트 옷’이 출시된다.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이르면 내년 쯤 첫 제품이 나올 것으로 추정된다.
29일(현지시간) 구글은 유명 의류회사 리바이스와 손을 잡고 ‘스마트 옷’ 출시를 발표했다.
구글은 이날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 웨스턴 컨벤션 센터에서 손 움직임만으로 스마트 기기를 조정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였다. 기술명은 '프로젝트 소리(Soli)'와 프로젝트 '잭쿼드'다.
프로젝트 잭쿼드는 이용자가 시계나 밴드와 같은 기기를 착용하지 않고 옷을 터치하는 것만으로 스마트 기기를 작동할 수 있는 기술이다. 실 같이 얇은 잭쿼드 터치 센서 옷감을 옷이나 가구에 넣어 이를 구현한다.
예를 들어 소파에 잭쿼드 터치 센서를 삽입하면 TV 리모콘 없이 TV를 켜거나 채널을 바꿀 수 있다. 또 침대에 넣으면 침대에 누워서 조명을 끄고 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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