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 실시간 설문조사 "진정한 반성 모르겠다 입국금지 유지해야" 과반수
유승준씨가 13년 전 병역기피를 사죄한 것에 대해 네티즌들은 여전히 냉담한 반응을 보고 있다. 네티즌의 약 절반에 해당하는 45%는 여전히 유승준의 입국금지를 요구했다.
온라인 경제신문 ‘화이트페이퍼’가 20일 유승준 씨의 사죄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이날 오전 9시50분 기준 응답자 258명 가운데 45%인 116명은 유승준의 입국을 여전히 반대하고 있다.
이들은 "진정한 반성인지 모르겠다. 홍콩에서 활동을 하다 벽을 느낀 모양이다. 입국금지를 유지해야 한다"라는 의견을 냈다.
이어 "입국을 허가해야 한다"라는 옹호론자들은 37%(96명)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용서는 하지만 군대는 보내야 한다"라는 의견이 11%(2명)였다.
아울러 '출입국 금지는 풀어야 하지만 그의 연예인 활동에는 부정적’이란 질문에 7%(17명)이 답변했다.
앞서 가수 유승준 씨는 지난 19일 밤 아프리카TV에 출연해 그간의 논란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 그는 지금이라도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군 입대를 하는 조건으로 귀화할 수 있으면 어떤 방법으로라도 그렇게 하겠다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
화이트페이퍼의 실시간 설문은 계속되고 있어 네티즌들의 의견은 계속 쌓이고 있다. 13년 만에 사죄에 나선 유승준 씨를 얼마나 포용할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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