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건설 정원주 대표 구속영장..200억원대 횡령 혐의
중흥건설 정원주 대표 구속영장..200억원대 횡령 혐의
  • 유수환 기자
  • 승인 2015.04.21 0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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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유수환 기자] 중흥건설의 정원주 대표가 200억원대 회사 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검찰(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지난 20일 회사 자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중흥건설 정원주 사장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정원주 대표는 채무를 과다 계상하는 분식회계 방법으로 200억원이 넘는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영장실질심사는 오는 22일 열릴 예정이다.

검찰은 또한 공범 혐의를 받고 있는 중흥건설 자금담당 부사장 이모(57) 씨를 구속 기소했다. 특가법상 횡령 혐의가 적용된 이 씨의 공모 횡령금액은 162억원이 넘는다고 검찰이 밝혔다.

앞서 검찰은 순천 신대지구 조성 과정에서 시행사인 중흥건설의 불법행위를 지난해 감사원이 고발함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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