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이 '수출 효자'..무역흑자 최대치
화장품이 '수출 효자'..무역흑자 최대치
  • 이정협 기자
  • 승인 2015.04.15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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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월 연속 흑자행진 ... 중국 수출 가장 많아
▲ 자료 : 잇츠스킨

한류에 힘입어 화장품이 수출효자 상품으로 떠올랐다. 화장품의 수출액과 무역수지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15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 3월 화장품 수출액은 2억7746만달러(한화 약 3조450억원)로 관세청이 월별 통계를 내기 시작한지난 2000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수입액은 1억589만2000달러에 그쳐 무역수지는 1억2656만8000달러의 사상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화장품의 무역수지는 지난해 5월 흑자로 돌아선 후 올해 3월까지 11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었다.

화장품 수출액을 국가별로 보면 중국이 1억1899만4000달러로 가장 많았다. 이어 홍콩(6611만2000달러), 미국(2004만6000달러), 대만(1215만1000달러), 일본(1159만9000달러), 태국(841만8000달러) 순이었다.

화장품 업계 관계자는 "한류로 문화의 위상과 제품의 품질이 외국에서 호응을 얻는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중국에서는 한국 화장품의 연간 매출 증가율은 최대 30%에 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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