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AI 금융사업 발 뺀다…체질 개선 속도
엔씨소프트, AI 금융사업 발 뺀다…체질 개선 속도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3.12.18 17: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엔씨
엔씨소프트 판교 사옥 (사진=엔씨소프트)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체질 개선에 한창인 엔씨소프트가 인공지능(AI) 금융 사업에서 발을 뺀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는 지난 13일 금융 AI 조직 '금융비즈센터' 소속 직원 40여명을 대상으로 조직 개편 설명회를 열고 사업 정리를 공지했다. 센터는 소속 직원을 상대로 전환 배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퇴사를 결정할 경우 최대 6개월의 급여를 위로금으로 지급하겠다고 안내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업 정리 배경으로는 부진한 성과가 거론된다. 엔씨는 지난 2020년부터 게임 외 신사업 육성을 목표로 AI 기반의 금융 서비스를 개발해왔다. 하지만 금융사와의 협력과 투자 유치 등의 제한으로 사업을 지속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엔씨는 올해 들어 사업을 철수하거나 지분을 매각하는 작업을 잇달아 전개하고 있다. 앞서 지난 1월 팬덤 플랫폼인 유니버스를 처분한 엔씨는 이후 5월 유니버스를 운영했던 엔터테인먼트 자회사인 클렙의 지분을 전량 매각했다. 김택진 대표가 2020년 설립한 AI 기반 로보어드바이저 업체 디셈버앤컴퍼니는 경영난으로 지난 10월께 사모펀드 운영사 포레스트파트너스로 대주주가 바뀌었다.

앞서 엔씨는 지난 10월 변화경영위원회를 출범시키고 경영 효율화 작업에 착수했다. 위원장은 구현범 최고운영책임자(COO)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