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LG화학은 글로벌 투자자금 조달 목적으로 2조6000억원 규모의 교환사채를 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LG화학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미래 성장 기반 확충을 위한 시설투자와 운영자금에 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번에 LG화학이 발행하는 외화 교환사채는 달러로 발행된다. 5년물과 7년물의 만기 구조로 만기 이자율은 5년물은 0.75~1.25%, 7년물은 1.35~1.85% 수준이다.
LG화학의 이번 교환사채의 교환대상은 LG에너지솔루션 보통주다. 교환가격은 LG에너지솔루션의 지난 11일 종가 55만원을 기준으로 1주당 5년물 25%~30%, 7년물 30~35% 수준이다. 이는 향후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한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전망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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