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제주항공은 여름 성수기를 맞아 국제선 주요 노선을 늘려 여행객 이동 편의 증대와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제주항공은 오는 7~8월 일본, 동남아, 대양주 등 주요 인기 노선에서 총 760편을 증편 운항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제주항공은 최근 역대급 엔저로 여행 경비 부담이 적어진 일본을 찾는 여행객들이 늘어난 데 따라 일본 노선에서만 총 168편을 증편 운항한다. 노선별로는 ▲인천~삿포로 120편→186편 ▲인천~후쿠오카 300편→310편 ▲인천~도쿄(나리타) 326편→336편 ▲부산~도쿄(나리타) 78편→86편 등이다.
오는 7월 13일부터는 제주항공의 세 번째 일본 소도시 노선이자 단독 취항 노선인 인천~히로시마 노선에 주 3회(화·목·토)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
여름철 전통 휴양지인 동남아 노선 증편도 진행한다. 인천~나트랑(냐짱) 60편→122편, 인천~치앙마이 60편→102편 등 총 142편을 확대 운항한다.
7월 20일부터는 인천~옌타이 노선에 주 7회(매일) 일정으로 재운항을 시작하고 태풍으로 잠시 운항을 중단했던 인천~괌 노선도 7월 1일부터 재운항해 성수기 총 124편을 운항한다.
이 밖에도 제주항공은 지난 5월 정기 운수권 배분을 통해 확보한 몽골 노선 증편과 신규 취항도 진행한다. 7월 10일부터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을 주 5회로 증편하고 7월 24일부터 부산~울란바토르 노선에 주 3회(월∙수∙토요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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