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1분기 영업손실 468억…4분기 연속 적자행진
위메이드, 1분기 영업손실 468억…4분기 연속 적자행진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3.05.10 09: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사진=위메이드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위메이드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실적이 매출액 939억원, 영업손실은 468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7,13% 줄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순손실은 285억원을 나타냈다.

위메이드는 최근 선보인 모바일 MMORPG '나이트 크로우'가 출시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는 등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고 자평했다. '나이트 크로우'는 양대 마켓 인기 1위를 포함해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구글 플레이 매출 1위를 각각 기록했다. '나이트 크로우'는 연내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위믹스 플레이는 온보딩 게임 라인업 100종을 확보했다. 한국, 북미, 중동, 대만·홍콩 등 전 세계 다양한 게임사들과 온보딩 계약을 성사했다.

위메이드는 국내외 주요 블록체인 기업, 게임사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위믹스 생태계를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블록체인 기술 전문 기업 코인플러그, 엠블록 등을 비롯해 게임사 카카오게임즈까지 폭넓은 분야의 기업들이 위믹스3.0 노드 카운슬 파트너로 합류했다.

특히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월 사우디 국부펀드가 설립한 새비 게임스 그룹 자회사 ‘Nine66’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4월에는 사우디 아라비아 투자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블록체인 사업 다각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각종 사업 협력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사업적 환경이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아 확실한 성과와 역량을 쌓아갈 것”이라며 “한국 마켓에서 1등을 차지한 나이트 크로우에 블록체인 기술과 경제를 적용하고 위믹스 플레이에 온보드해 전 세계 1등 게임에 도전하겠다”라고 말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