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다니엘 머펠드 GE 리뉴어블에너지 부사장 큐셀 부문 글로벌 CTO에
한화솔루션, 다니엘 머펠드 GE 리뉴어블에너지 부사장 큐셀 부문 글로벌 CTO에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3.03.1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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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머펠드 한화큐셀 부문 신임 글로벌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진=한화솔루션)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한화솔루션은 다니엘 머펠드 GE 리뉴어블에너지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부사장을 한화큐셀 부문 글로벌 CTO에 영입했다고 14일 밝혔다.

GE리뉴어블에너지는 미국 GE의 에너지 사업 자회사로 풍력과 수력 등 신재생 에너지 발전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머펠드 신임 CTO는 미국 노터데임대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하고 노스웨스턴대에서 전기전자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9년 GE글로벌리서치에 입사한 뒤 GE파워, GE리뉴어블에너지 등에서 23년간 태양광과 풍력, 수력,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기술 개발을 주도했다. 한화솔루션에 합류하기 전에는 GE리뉴어블에너지에서 글로벌 연구·개발 조직 운영을 총괄했다.

머펠드 CTO는 한국과 미국, 독일 등 3개국을 잇는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해 R&D 역량을 결합하고 시너지 창출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 판교와 독일 탈하임에 위치한 R&D 센터를 연결해 전사 차원에서 기술 로드맵을 강화한다. 미국에서는 북미 최대 태양광 통합 생산 단지 ‘솔라 허브’ 본격 가동에 발맞춰 기술역량 강화에 나선다.

또 머펠드 CTO는 오는 2026년 양산을 목표로 연구 중인 ‘페로브스카이트-결정질 실리콘 탠덤 셀’과 차세대 모듈 연구·개발 로드맵을 총괄한다. 국내 중소기업, 연구기관과 협력해 추진하는 탠덤 셀과 모듈 국책 과제 수행에 속도를 낸다. 한화솔루션은 독일 탈하임 연구개발센터에서 진행 중인 탠덤 셀 시험생산 과제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머펠드 CTO는 태양광 발전 성능을 최적화하는 MLPE 시스템과 인버터 등을 비롯한 발전 설비 전반에 대한 연구·개발 계획을 종합 관리한다.

다니엘 머펠드 신임 CTO는 “기후변화와 지정학적 위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세계 각국에서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 기술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큐셀의 글로벌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해 미래 세대를 위한 한화만의 청정 에너지 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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