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넷마블은 지난해 연결 기준 실적이 매출액 2조6734억원, 영업손실 1044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보다 6.6%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4분기에도 손실을 내며 적자 전환했다. 순손실 규모는 9064억원까지 늘었다.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 이벤트 영향 등으로 북미 매출 비중이 전 분기 대비 3%포인트 증가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 51%, 한국 15%, 유럽 12%, 동남아 8%, 일본 7%, 기타 7% 등으로 다변화를 지속했다.
넷마블은 TPS MOBA 장르인 ‘파라곤:디 오버프라임’과 액션 배틀 게임 ‘하이프스쿼드’를 얼리 액세스 이후 연내 정식 출시할 전망이다. 아울러 ‘모두의마블2:메타월드’, ‘그랜드크로스 W’, ‘신의탑:새로운 세계’를 상반기에, ‘아스달 연대기’,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원탁의 기사’, ‘세븐나이츠 핑거(가제)’ 등은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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