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SK디앤디는 오는 10일부터 ‘아티스트 인 에피소드’ 프로그램의 첫 입주 예술가 조현서 작가의 온·오프라인 전시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아티스트 인 에피소드’는 SK디앤디의 주거 브랜드 에피소드가 예술가들이 창작에 전념할 수 있도록 거주 공간을 지원하는 예술가 입주 후원 프로그램이다. 첫 입주 작가로 선정된 멀티미디어 아티스트 조현서 작가는 지난 9월 초부터 12월 중순까지 ‘에피소드 신촌 369’에서 거주하며 창작 활동을 이어갔다.
이번 현장 전시회에서는 조 작가가 에피소드에서 약 4개월 동안 거주하며 작업한 결과물이 예정됐다. 주제는 ‘가상 공간을 분양해주는 부동산, 언리얼 에스테이트’로 멀티미디어가 결합된 체험형 전시다. 전시에서 관람객들은 부동산 중개인으로서 관람객을 맞이하는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스스로 생각하는 집의 형태와 가치를 공유하고 가상 공간 속 답사를 통해 다양한 구름 형상의 ‘집’을 분양 받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전시는 이달 10일부터 18일까지 ‘에피소드 신촌 369’에서 열린다. 평일 낮 1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현장 전시에 이어 19일부터는 온라인 전시가 예정됐다. 에피소드 홈페이지의 ‘위 두(WE DO)’ 섹션에서 상설 전시로 진행되는 온라인 전시회에서는 작품 속의 여러 가상 공간을 탐험할 수 있다.
전시와 관련한 사전 예약과 안내 사항은 에피소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SK디앤디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과 전시가 에피소드에서 경험한 것과 주거에 대한 생각들을 나누고 이를 통해 더 나은 도시 생활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