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건설부문, ‘비대면 점자동화책 만들기’ 봉사 …시각장애 아동에 전달
㈜한화 건설부문, ‘비대면 점자동화책 만들기’ 봉사 …시각장애 아동에 전달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2.11.02 12: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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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직원과 가족들이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비대면 점자동화책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진= ㈜한화 건설부문)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2주 동안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비대면 점자동화책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비대면 봉사활동은 ㈜한화 임직원 60여명이 배송된 점자동화책 키트를 자녀들과 함께 제작해 서울시장애인복지지시설협회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임직원 가족들은 점자스티커를 인쇄할 수 있는 ‘휴대용 점자 인쇄기’를 활용해 동화책을 완성했다.

대량 생산이 어려운 점자동화책은 일반 도서 대비 보급률이 현저히 낮아 지역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분야다. 회사 측은 임직원 가족이 손수 점역한 동화책은 시각장애 아동의 지식 함양과 정서 발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활동에 참가한 ㈜한화 하태기 차장은 “어린 자녀들과 함께 점자동화책을 만들며 의미 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시각장애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뿌듯하며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2020년부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상생꾸러미 나눔 행사, 팝업북 만들기, 비대면 걷기 챌린지 등 비대면 봉사활동을 추진해 왔다. 최근에는 해양 환경 정화 봉사활동 등 대외 봉사활동을 확대했다.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포레나 도서관 조성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전창수 ㈜한화 건설부문 인사지원실장은 “아직 코로나19로 인해 제약이 있는 만큼 비대면 사회공헌 활동에 집중하고 있지만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라며 “한화그룹의 경영 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ESG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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