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객실승무원 공채 재개…비대면 동영상 면접 도입
대한항공, 객실승무원 공채 재개…비대면 동영상 면접 도입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2.10.14 15: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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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 테스트 국민체육진흥공단 인증으로 대체
사진=대한항공
사진=대한항공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대한항공은 객실승무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 전인 2019년 이후 3년 만이다.

채용 규모는 100명 이상이다. 지원서 접수는 다음 달 4일까지 대한항공 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지원 자격은 기 졸업자 또는 2023년 2월 졸업 예정자로 ▲TOEIC 550점 이상 또는 TOEIC 스피킹 레벨 6(Intermediate Mid 1) 이상 또는 오픽 레벨 Intermediate Mid 1 이상 자격 소지자(2020년 11월 18일 이후 응시한 국내 시험에 한함) ▲교정 시력 1.0 이상  ▲해외여행 결격사유가 없는 자다. 

이번 객실승무원 채용에는 코로나19 상황과 지원자 편의성 등을 고려해 ‘비대면 동영상 면접’이 도입됐다. 비대면 동영상 면접은 최대 3분 이내로 지원자가 휴대폰을 이용하여 직접 동영상을 촬영하고, 이를 제출받아 심사하는 방식이다.

체력 테스트 방식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시행하는 체력인증 방식으로 대체한다. 지원자들은 국민체육진흥공단 홈페이지 등을 통해 희망하는 날짜에 전국 76개 지역 인증센터에서 인증을 받으면 된다.

대한항공은 객실승무원 외에도 운항승무원, IT 전문인력, 기내식 Chef, 기술직 등 다양한 직종의 전문 인력 채용을 진행 중이다. 직종별 자세한 채용 내용은 대한항공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현재 여객 사업량이 여전히 코로나19 상황 이전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고 일부 객실승무원들이 휴업을 지속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도 “일본 무비자 관광 재개 등을 기점으로 올해 연말 이후 국제선 여객 수요가 대폭 증가할 것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채용을 진행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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