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일러 드론', 현대차그룹 레드닷 어워드 첫 대상 안겨
'트레일러 드론', 현대차그룹 레드닷 어워드 첫 대상 안겨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2.09.30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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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콘셉트 2022'서 대상 포함 3개 부문 석권
수소연료전지 기반 무인 운송 시스템 콘셉트 '트레일러 드론' (사진=현대자동차그룹)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차세대 수소 모빌리티 콘셉트인 '트레일러 드론'이 디자인 상인 ‘레드 닷 어워드’에서 ‘대상’을 받아다.

현대차그룹은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2022 레드 닷 어워드:디자인 콘셉트’에서 '트레일러 드론'이 받은 대상을 포함해 총 3개 부문해서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의 수소연료전지 기반 무인 운송 시스템 콘셉트인 '트레일러 드론'이 ‘대상’을, 전기 SUV 콘셉트카 '세븐'이 ‘최우수상’을, 로보틱스 기술을 바탕으로 한 퍼스널 모빌리티 콘셉트 '플러그 앤 드라이브(PnD) 모듈'이 ‘본상’을 받았다.

대상은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출품작 중 단 1개를 선정해 부여하는 상으로 레드닷 어워드의 디자인 콘셉트 부분에만 있는 가장 영예로운 상이다. 현대차그룹은 처음으로 대상을 받았다.

'트레일러 드론'은 수소연료전지와 완전 자율주행기술이 적용된 2대의 ‘이-보기(e-Bogie)’ 위에 트레일러가 얹힌 형태의 신개념 운송 모빌리티다. 일반 트레일러보다 좁은 반경으로 회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보기(Bogie)는 열차 하단에 바퀴가 달린 차대를 뜻한다.

트레일러 드론은 1회 충전으로 100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고 콘테이너 트레일러와 별도로 운행할 경우 화물 운송, 건설, 소방, 구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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