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자동차 등록대수 39만대…전년比 12.6%↓
1분기 자동차 등록대수 39만대…전년比 12.6%↓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2.04.13 11: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국토교통부는 1분기 자동차 신규 등록 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12.6% 감소한 39만3000대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전 분기 대비로는 3.3% 줄었다. 누적 등록 대수는 2507만대로 전 분기 대비 0.6%(15만9000대)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전년 동기 대비 울산이 22.4%, 경남이 19.2%, 서울이 18.3% 감소했다. 차종별로는 전 분기 대비 승용차가 5.8%, 승합차가 28.3%, 특수차가 9.8% 각각 감소했다. 화물차는 14.8% 늘었다.

연료별로는 친환경차(전기·수소·하이브리드차)가 전 분기 대비 7.7%(8만9000대) 증가한 124만8000대를 기록했다. 친환경차 등록 비중은 5.0%이며 지역별로는 제주(8.4%), 세종(7.1%), 인천(6.6%), 서울(6.1%) 순으로 나타났다.

하이브리드차는 전 분기 대비 6.7%(6만1000대) 증가한 96만9000대로 집계됐다. 전기차는 전년 동기 대비 74.9%(11만대), 전 분기 대비 11.6%(2만6000대) 증가해 누적 25만8253대가 등록됐다. 수소차의 누적 등록 대수는 2만683대로 전년 동기 대비 66.3%(8244대), 전 분기 대비 6.6%(1279대) 증가했다.

휘발유차는 전 분기 대비 0.7%(8만1000대) 증가했고, 경유·LPG차는 0.1%(1만2000대) 감소했다.

전기차 신규 등록 대수는 2만8000대로 전 분기 대비 11.2%(3000대) 감소했다. 신규 등록 전기차 가운데 국산차 점유율은 작년 74.1%에서 올해 1분기 79.0%로 소폭 증가했다. 전기차의 44.8%인 11만5000대가 경기·서울·제주에 등록된 가운데 올해 1분기에는 부산(23.9%), 울산(19.7%), 충북(18.2%) 순으로 증가율이 높았다.

제작사별 전기차 누적 등록 점유율은 현대차 44.2%, 기아 24.3%, 테슬라 13.8% 등으로 나타났다. 올해 3월 기준 누적 상위 등록 전기차 모델은 코나 일렉트릭(12.6%), 아이오닉 5(11.3%), 포터Ⅱ(11.0%), 테슬라 모델3(9.3%), 니로EV(7.7%) 등이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