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서비스에 차질 발생하지 않아“
[화이트페이퍼=이시아 기자] 삼성전자의 중국 시안(西安) 반도체 사업장 생산라인이 한 달여 만에 정상 가동에 들어갔다.
삼성전자는 26일 시안 사업장의 생산라인이 현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상황 호전에 따라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중국 시안시에 봉쇄령이 내려져 지난해 12월 29일부터 2개 시안 공장의 생산라인을 축소 운영해왔다. 그러나 최근 시안 지역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세로 접어들면서 당국 봉쇄 조치가 단계적으로 해제됐고 이에 삼성전자도 생산라인을 정상적으로 가동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측은 “법인과 협력사 임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에는 이상이 없으며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고객 서비스에도 차질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 가동을 시작한 삼성전자의 시안 낸드플래시 공장은 삼성의 유일한 해외 메모리 공장이다. 제2공장을 포함해 삼성 낸드플래시 생산량의 40% 정도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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