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츠, 배달파트너 정보 유출 사고에 대처
쿠팡이츠, 배달파트너 정보 유출 사고에 대처
  • 이시아 기자
  • 승인 2021.11.29 13: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 신고... 유출 포스 업체엔 배달파트너 개인정보 접근 경로 차단
(사진=쿠팡)
29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이츠 배달기사인 배달파트너들의 이름, 전화번호, 위치정보 등 일부 개인정보가 음식점 결제시스템 기기(포스)에 노출됐다. (사진=쿠팡)

[화이트페이퍼=이시아 기자] 쿠팡이 운영하는 배달앱 쿠팡이츠 내에서 배달원(라이더)의 개인정보가 일부 음식점에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조치에 나섰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이츠 배달기사인 배달파트너들의 이름, 전화번호, 위치정보 등 일부 개인정보가 음식점 결제시스템 기기(포스)에 노출됐다. 쿠팡이츠는 일반인을 배달파트너로 위탁 고용하고 있다.

쿠팡이츠는 지난 27일 노출 피해를 입은 배달원에 문자로 관련 사실을 알렸고,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이 사안을 신고한 상태다.

쿠팡이츠 관계자는 “포스 제공업체가 무단으로 배달파트너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일부 음식점에 노출한 사실을 지난 26일 확인했다”면서 “해당 포스 제공업체의 배달파트너 개인정보 접근 경로를 차단했고, 해당 업체가 접근했던 정보를 보유할 수 없도록 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앞서 쿠팡은 지난 달 개인정보 유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쿠팡이 앱 내 배송지 표시 관련 개선 작업을 진행하던 중 회원 31만명의 개인정보가 앱 검색창 하단에 노출됐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