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새 성장동력 찾아 100년 기업으로"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새 성장동력 찾아 100년 기업으로"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1.11.0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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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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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은 1일 52주년 삼성전자 창립기념식에서 임직원들에게 "앞으로 10년간 전개될 초지능화 사회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고 초일류 100년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을지 자문해봐야 할 때"라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이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난 3분기 삼성전자는 괄목할 실적을 달성했다"고 평가한 뒤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일상의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제품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빅뱅이 도래할 것"이라며 "고객과 인류 사회에 대한 깊은 공감을 바탕으로 마음껏 꿈꾸고 상상하며 미래를 준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또 "경영 환경의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크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변화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경영 시스템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성장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개방적이고 열린 회사를 만들어나가자"며 "준법 경영에 노력하고, ESG 실천에 능동적으로 참여해 지속가능한 환경과 사회를 만들어가자"고 힘주어 말했다.

김 부회장은 마지막으로 "인류 사회에 공헌한다는 삼성의 경영 이념을 바탕으로 인류의 삶을 더욱 풍요롭고 가치 있게 변화시키고, 다음 세대에 물려줄 초일류 100년 기업의 역사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다짐했다.

이날 창립기념식에는 김현석 대표이사 사장(CE부문장), 고동진 대표이사 사장(IM부문장) 등 경영진과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예년처럼 창립기념일 행사에 참석하지 않고, 별도의 메시지도 따로 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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