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공익재단,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 사업 확대 나서
빙그레공익재단,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 사업 확대 나서
  • 이시아 기자
  • 승인 2021.09.15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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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국가유공자인 순직 경찰관 자녀도 포함, 장학금 규모 증액
(사진=빙그레공익재단)
빙그레공익재단은 경찰청과 진행하고 있는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빙그레공익재단)

[화이트페이퍼=이시아 기자] 빙그레공익재단은 경찰청과 진행하고 있는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빙그레공익재단은 지난 14일 2021년 국가유공자(독립유공자, 순직 경찰관) 후손에 대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부터 기존 경찰 관련 독립유공자 후손에 더해 국가유공자인 순직 경찰관의 자녀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장학금은 지난해 보다 증가한 총 4천만원으로 독립유공자 후손 13명, 순직 경찰관 자녀 15명에게 전달됐다.

올해는 코로나 19로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임을 감안해 별도의 전달식 없이 비대면으로 장학금을 전달했다.

빙그레공익재단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경찰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총 5년간 총 1억 8천만원을 지원하는 장학 사업을 시행 중이다.

빙그레공익재단 관계자는 “이번 장학 사업 확대를 계기로 국가를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치셨던 독립유공자와 순직 경찰관분들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 관련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사업은 재단 출연사인 빙그레 김호연 회장의 독립유공자에 대한 오랜 관심에서 비롯됐다. 백범 김구 선생의 손녀 사위인 김호연 회장은 임시정부 초대 경무국장을 역임한 김구 선생의 뜻을 이어 받아 경찰청과 협력해 관련 사업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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