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가정 아동∙청소년의 제과제빵 소질과 적성 발견 기회 제공
[화이트페이퍼=이시아 기자] SPC그룹은 지난 11일 서울 신대방동 SPC미래창조원에서 ‘제10회 내 꿈은 파티시에 대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내 꿈은 파티시에 대회는 SPC 행복한재단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부스러기 사랑나눔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특기적성 활동 및 진로체험 기회가 부족한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이 제과제빵 소질과 적성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2012년부터 현재까지 10회에 걸쳐 196개팀 587명이 참가했으며, 총 4억 5천만원을 후원했다.
이번 대회는 예선을 거쳐 선발된 16개 아동복지시설의 19개팀, 56명이 참여해 ‘10대를 표현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반영된 베이커리’라는 주제로 열렸다.
올해 대회는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대회 전날 참가팀이 출품작을 만들어 레시피와 함께 SPC미래창조원으로 보내고, 대회 당일에는 심사위원들만 모여 출품작을 시식하고 평가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심사 과정은 실시간으로 온라인 생중계했으며, 화상으로 질의응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청소년부 대상은 돈보스코오라토리오의 오라토리오팀이 출품한 ‘모나콜린케익’이, 아동부 대상은 종촌공립지역아동센터 스마트치즈삼총사팀이 출품한 ‘머핀에치즈가퐁당’이 차지했다.
SPC그룹 측은 “2016년 대회에 참가해 장학금을 지원한 학생이 올해초 SPC그룹 직영점에 채용되는 등 사업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파티시에가 꿈인 저소득가정 아동∙청소년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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