닻 올린 OTT 전문법인 KT 시즌, 장대진 대표 선임
닻 올린 OTT 전문법인 KT 시즌, 장대진 대표 선임
  • 이시아 기자
  • 승인 2021.08.0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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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개편 및 국내외 독점·특화 콘텐츠 공격 투자
(사진=KT)
KT그룹의 모바일미디어 사업부문을 별도법인으로 분사해 설립한 OTT 전문기업 ‘KT시즌‘이 5일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 선임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사진=KT그룹)

[화이트페이퍼=이시아 기자] KT그룹의 차세대 미디어·콘텐츠 사업을 이끌게 될 KT시즌이 공식 출범했다. 

KT그룹의 모바일미디어 사업부문을 별도법인으로 분사해 설립한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전문기업 ‘KT시즌‘이 5일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 선임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KT시즌의 초대 대표이사는 KT그룹에서 미디어·콘텐츠 전문가로 꼽히는 장대진 대표가 수장을 맡는다.

KT는 2008년 국내 최초로 선보인 IPTV를 중심으로 미디어 소비행태에 괄목할 변화를 가져온 데 이어, KT시즌을 통해 국내 OTT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콘텐츠 투자→콘텐츠 공급→서비스 제공→판매·유통‘이 선순환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그동안 KT에서 제공했던 OTT 시즌은 앞으로 KT시즌에서 서비스한다.

KT시즌은 KT 스튜디오지니와 함께 KT그룹의 미디어·콘텐츠 사업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한다. 스튜디오지니가 콘텐츠 제작·육성의 컨트롤타워를, KT시즌은 KT그룹의 OTT 등 차세대 플랫폼을 제공한다. KT시즌의 공식 출범으로 KT그룹의 미디어 분야 밸류체인이 보다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반기 본격적으로 사업을 개시한다. 우선 서비스 개편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국내외 독점·특화 콘텐츠에 공격적으로 투자해 콘텐츠 라인업을 탄탄히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외부에서 투자 유치 및 제휴를 확대해 KT시즌 사업에 대한 가치를 한층 제고시킬 예정이다.

장대진 KT시즌 대표는 “KT그룹이 보유한 강력한 미디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KT시즌을 국내 최고의 OTT 사업자로 성장시키겠다“며 “KT그룹의 미디어 사업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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