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도시콘텐츠 업체 MOU…입주민 테마 여행 서비스 선봬
현대건설-도시콘텐츠 업체 MOU…입주민 테마 여행 서비스 선봬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1.06.16 14: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현대건설
사진=현대건설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현대건설은 도시콘텐츠 전문기업 어반플레이, 액티비티 플랫폼 프립 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디에이치 입주민들이 제주도 등 휴양지에서 다양한 체험형 관광을 할 수 있도록 업계 최초로 여행 테마 서비스를 개발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디에이치·힐스테이트가 입주민들에게 최상의 주거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삶의 질을 높이는데도 일조하기 위한 현대건설의 새로운 시도다.

코로나19 이후 해외 여행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제주도 등 국내 여행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이에 국내선 여객 수가 증가하면서 3월 국내선 이용 항공여객은 365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9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건설은 이런 트렌드를 반영해 ‘제주도 여행 테마 서비스’를 개발, 입주민을 위한 주거서비스가 아파트 단지와 커뮤니티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에 됐던 것에서 확장했다고 밝혔다. 아파트를 떠나 여행을 할 때에도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경험하며 디에이치와 힐스테이트 브랜드에 대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한다는 복안이다.

먼저 현대거설은 도시콘텐츠 전문기업 ‘어반플레이’와 함께 제주도를 방문하는 입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입주민들은 제주도 서귀포시 사계리에 위치한 복합문화 공간 ’사계생활‘을 이용할 경우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어반플레이와 재주상회가 공동 운영하는 사계생활은 카페나 전시 공간뿐 아니라 로컬 여행자를 위한 컨시어지로 북토크, 영화 상영회, 쿠킹 클래스와 미식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이곳을 방문하는 입주민들은 각종 상품과 음료를 5~10% 할인 받을 수 있다. 또 제주 로컬 매거진 '인iiin' 을 10% 할인 받을 수 있으며, '계절제주' 정기구독을 신청 후, 인증한 입주민은 제주 로컬푸드 등의 추가 상품이 제공된다.

디지털 노마드족을 위한 코워킹 라운지 1일 이용권도 사용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액티비티 플랫폼 프립과도 다양한 제휴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제주 한림읍에 있는 제주 플레이그라운드와 서귀포에 있는 프립캠프를 이용하는 디에이치와 힐스테이트 입주민에게는 최대 20% 특별 할인을 제공된다.

제주 플레이그라운드와 프립캠프에서는 요가 유튜버 황아영과 함께하는 패밀리 요가 클래스, 제주올레 서명숙 이사장과 함께하는 올레길 탐방 등 다양한 체험형 관광을 할 수 있다.

또 제주향토음식보전연구원 원장 양용진 셰프와 스타셰프 장진우 셰프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등 입주민 전용 서비스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여기에 입주민만 이용할 수 있는 개별링크를 통해 다양한 추가 서비스를 예약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입주민들은 제주 서귀포 해안가에 위치한 오션뷰 힐링 캠핑시설 소울빌리지(ENV콘텐츠 제휴)에서 캠프닉(피크닉 캠프), 차박 등 아웃도어 프로그램과 수영장과 피트니스 등 최고급 시설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여행 테마 서비스 개발로 현대건설은 스타트업 기업과의 상생을 도모하고 여행업계는 물론 제주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주거서비스는 아파트 단지와 커뮤니티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로 한정됐었다”라며 “이번 제주도 여행 테마 서비스 개발로 입주민들이 아파트를 떠나 여행을 할 때에도 디에이치·힐스테이트 브랜드에 대한 차별화된 가치를 느끼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