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에 인공지능 서비스 입힌 KT, ‘AI호텔’ 35사로 확대
호텔에 인공지능 서비스 입힌 KT, ‘AI호텔’ 35사로 확대
  • 서영광 기자
  • 승인 2021.01.1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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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
(사진=KT)

[화이트페이퍼=서영광 기자] KT가 AI 호텔 솔루션 서비스를 총 35개 호텔, 7200개 객실(2021년 1월 현재 계약기준)로 확대한다.

14일 KT는 '대구 메리어트 호텔&레지던스'에 인공지능과 로보틱스 기반의 향상된 디지털 호텔 혁신 서비스인 'KT AI 호텔'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KT AI 호텔' 은 투숙객들이 직접 물건을 만지거나 종업원을 대면하지 않아도 되는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한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19 호텔업 등록현황에 따르면 지금까지 국내에 등록된 호텔은 총 1883개, 객실수는 15만 4000개에 달한다. 글로벌 확장성까지 고려하면 KT가 최초로 개척한 AI 호텔 시장은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T AI 호텔은 투숙객들이 기가지니의 인공지능 음성명령을 통해 객실 조명이나 가전을 제어하고, 음악을 감상하며, 호텔로봇을 통한 컨시어지 서비스들을 즐길 수 있는 비대면 편의 서비스다.

KT AI 호텔에 포함된 ‘AI 호텔 로봇’은 KT가 2019년 12월 선보인 AI 로봇으로, 공간맵핑과 자율주행 등의 첨단 ICT 기술을 적용했다. 호텔 투숙객이 수건, 생수 등 편의용품을 요청하면 로봇이 찾아와 배달해준다. 직원의 단순노동 시간을 줄여 서비스 품질과 호텔 운영업무 효율성도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송재호 부사장은 “코로나19로 호텔에서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선호가 높아진 가운데, KT AI 호텔 디지털 혁신 솔루션이 특급호텔의 품격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다”라며 “KT는 AI B2B 솔루션을 통해 앞으로도 계속 호텔 업계에 차별화된 서비스와 편의성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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