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로 업무효율성 강화
LGU+,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로 업무효율성 강화
  • 서영광 기자
  • 승인 2021.01.12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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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직원이 모바일 앱으로 만든 ‘국사 당직일지’를 이용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직원이 모바일 앱으로 만든 ‘국사 당직일지’를 이용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화이트페이퍼=서영광 기자] LG유플러스가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로 단순·반복업무에 소요되던 연간 11만 시간 이상을 감축해 업무효율성을 높혔다고 12일 밝혔다.

그간 네트워크 현장에서 벌어지는 수기업무는 작업자가 정보를 메모한 뒤 전산에 입력해야 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수기업무를 스마트폰 앱으로 대체할 수 있는 개발툴을 보급해 ▲국사 당직일지 ▲5G 현장점검 체크리스트 ▲작업 전후 체크리스트 등 업무에 활용하며 이 같은 수기업무를 디지털화했다.예를 들어 당직근무시 당직자 정보와 순찰 일정, 국사 설비의 이상 유무 등 정보를 앱으로 입력하고 순찰위치를 QR코드로 스캔하면 자동으로 스프레드시트에 정리된다. 수기업무 및 후속작업에 소요되던 업무시간을 줄여 다른 핵심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 NW(네트워크)부문은 수기작업의 디지털화와 함께 RPA, RDA 등 ‘로봇 자동화’를 전사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도로굴착공사 정보를 미리 파악해 지중화된 선로의 장애에 대응하고, 협력업체의 공사대금 정산 근거자료를 자동으로 검증해 초과근무시간을 줄이는 등 우수사례를 발굴했다. 기업부문에서도 영업지원 업무 등에 RPA를 적용해 1년 만에 연간 1.9만시간을 절약했다. 또 입찰과 같은 주요 정보 관리도 자동화하고 있다.

권준혁 LG유플러스 NW부문장은 “네트워크 작업현장과 사무업무 전반에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X)을 가속화해 업무효율화와 품질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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