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시장 1위 재탈환 LG화학, 장초반 4% ‘급등’
배터리 시장 1위 재탈환 LG화학, 장초반 4% ‘급등’
  • 장하은 기자
  • 승인 2020.11.0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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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3일 장 초반 급등했다. (사진=네이버)
LG화학이 3일 장 초반 급등했다. (사진=네이버)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배터리 사업부문 물적 분할로 하락세였던 LG화학이 3일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4.01% 뛴 64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장중 60만원선 밑으로 떨어졌던 LG화학은 이날 장 중 한땐 65만6000원까지 올랐다.

물적분할 이후 급락한 주가가 일부 회복되는데다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당선 가능성에 시장이 베팅을 하면서 수혜주로 꼽히는 신재쟁에너지와 2차전지에 수요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같은 시간 배터리 제조사인 삼성SDI(2.16%), SK이노베이션(4.49%)도 함께 올랐다.

앞서 LG화학은 1~9월 전기차 배터리 시장 1위를 재탈환했다. 한상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날 ‘LG화학 1위 재탈환의 의미’라는 보고서에서 “테슬라가 발표한 4680 원통형 전지에 준하는 폼-팩터 변화를 LG화학, 삼성SDI 등 국내 업체들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신기술에 기반한 과점적 지위는 향후에도 이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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