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전기차 배터리 사업부 분사 가능성에 주가 강세
LG화학, 전기차 배터리 사업부 분사 가능성에 주가 강세
  • 장하은 기자
  • 승인 2020.09.0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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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주가가 3일 장초반 강세다. (사진=네이버)
LG화학 주가가 3일 장초반 강세다. (사진=네이버)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LG화학이 전기차 배터리를 만드는 전지사업부문의 연내 분할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3일 장초반 강세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2.96% 뛴 76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지사업부문의 분사 가능성이 재부각 되면서 주가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한 언론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LG화학은 배터리 사업 분사를 두고 그룹 최고 경영진 레벨에서 논의를 거듭한 끝에 분사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내부적으로 ‘늦어도 내년 4월, 이르면 연내 물적분할’을 목표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화학은 지난해에도 배터리 사업을 분사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방안을 추진했지만 결정을 미뤄왔다. 이후 지난 2분기 실적발표에서 차동석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가 “배터리 사업 분사와 관련해 사업 및 주주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다각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언급하며 분사 가능성이 재차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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