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신세계, 보수적 실적 전망 불가피...목표가↓’
삼성증권 ‘신세계, 보수적 실적 전망 불가피...목표가↓’
  • 장하은 기자
  • 승인 2020.05.1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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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년간 목표주가 변경 추이. (사진=삼성증권)
지난 2년간 목표주가 변경 추이. (사진=삼성증권)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삼성증권은 13일 신세계에 대해 실적에 대한 보수적 전망이 불가피하다며 목표주가를 33만6000원에서 29만5000원으로 낮췄다.

신세계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33억원으로 97% 줄었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당초 5월에 실적 개선이 이뤄져 7월부터 정상 궤도에 오를 것으로 가정했던 면세점 사업에 대해 더 보수적인 전망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19% 하향 조정하며 목표주가를 낮췄다"라고 설명했다.

면세점 실적 전망에 대해서는 "외국인 왕래 재개 시점이 지연될 가능성이 커져 실적 회복 시점을 예상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백화점 매출, 면세점 규제 완화 등이 투자심리에는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해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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